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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폐막된 동계올림픽...SBS에서 단독 생중계한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경기는 주중 방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지역 시청점유율이 무려 61.9%를 찍었고, 2 50초’ 동안 펼쳐진 환상의 쇼 동안 주식거래량도 떨어졌다는 후담이 있었는데요. 그럼 과연 일반인들의 소셜미디어 참여가 급 성장하고 있는 지금, 올림픽 기간내에 트윗팅, 블로깅, 비디오캐스팅, 페이스부킹까지의 참여율 어땠을까요?

미국 소셜 미디어 전문 가이드 사이트인 매셔블(Mashable)소셜 미디어 분석: 2010 동계 올림픽 (Social Media Analysis: The 2010 Winter Olympics) 기사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위터를 만든 주요 기관은 IOC(국제 올림픽 위원회), VANOC(밴쿠버 올림픽 위원회), USOC(미국 올림픽 위원회) 그리고 올림픽 공식 독점 TV판권을 보유한 NBC등 총 4개였다고 합니다.

이중 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들과의 연계성(Connectivity) 기능에 중점을 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사진 이미지, 뉴스에 초점을 둔 밴쿠버 올림픽 위원회(VANOC)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각 각 약 100만명의 팬들을 유입시켰고, 반면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 NBC는 두 기관 보다는 살짝 저조한 참여율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한편, 미국 올림픽위원회(USOC)의 페이스북은 4개 기관중 유일하게 사이트 운영자가 아닌 팬들로 부터 직접적인 커멘트 및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활발하게 오고간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4개 기관의 ‘올림픽 공식 트위터’는 참여를 유도하기 보다는 대부분 뉴스를 푸쉬하는 성향의 활동이 두들어 지는것으로 나타났고, 밴쿠버 올림픽 위원회는 이와 같은 활동에 대해 공식 웹사이트를 허브로 두었기 때문에 SNS에서는 제한적인 활동을 펼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를 유도했냐 못했냐”를 떠나 결론적으로 수치로 보면 각 기관들은 꽤 높은 숫자의 방문자들을 확보했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매셔블에서는 이번 올림픽의 소셜미디어 활동이 좀더 효과적으로 쓰였으면 하는 바램에서 세가지 주요 포인트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1) 참여를 유도하라 – 올림픽기간동안 SNS 활용에 대한 분석에 따르면 올림픽과 관련된 온라인 대화중 반이상이 트위터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점을 볼때, 만약 올림픽 위원회가 뉴스 푸쉬 성향의 활동을 넘어서 참여와 연결의 채널로 활용했다면, 밴쿠버 올림픽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은 무제한대로 확산되었을 것입니다.

2) 협업하라 – 공식적인 소셜미디어 활동을 펼친  4개의 기관들이 추구하는 브랜딩 및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들이 모두 다르겠지만, 집합체 차원에서 통합된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했다라면 올림픽이 진정으로 의미하는 ‘협업’ 메시지를 네티즌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 할수 있었을 것입니다

3)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라 소셜미디어는 기본적으로 열성/열정과 함께 사람과 브랜드를 연계해 줄때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하는것으로 나타납니다. 올림픽의 팬과 위원회가 함께 만든 협업 커뮤니티가 만들어 진다면 향후 펼쳐질 다음 올림픽과 올림픽과 관련된 모든 연중 활동들에 대한 관심과 대화가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얼마전 BBC, 매일경제, 동아시아연구원이 공동 조사한 인터넷 실태조사에 따르면(매일경제 2010.3.7 한국 네티즌 SNS 쓴다) 국내 네티즌들의 72%가 정보기능검색을 인터넷의 최대효용가치로 꼽은 반면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13%, 컨텐츠 생산과 공유활동은 3%, 대화와 소통차원에서는 세계 평균 보다 비교적 낮은 수치가 나타난것으로 조사된바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평창올림픽을 비롯 월드컵 등 국제 스포츠대회에서부터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글로벌 행사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오디언스를 대상으로 단순 뉴스 푸쉬와 프로모션을 뛰어 넘어 참여와 협업을 유도하는 소셜미디어 활용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에델만 본사 지역 오피스에서는 지난 2 스페인에서 개최된 모바일 텔레콤 산업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트레이드쇼(Trade Show)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참여했는데요. 이번 포스트를 통해 에델만 본사에서 참여 후기로 작성한 전세계 모바일/텔레콤 산업의 핵심과 트랜드를 요약하여 공유해 봅니다.


[이미지출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산업은 디지털 컨텐츠와 인터넷의 도입, 빨라진 모바일 네트워크, 향상된 휴대폰 하드웨어, 그리고 고조된 소비자들의 관심으로 인해 어느때 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MWC 더이상 모바일 제조사와 통신사들에 국한된 행사가 아닌 , 음악, 영화, TV, 유통사들이 활발하게 참여한 규모 행사이기에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특히, 모바일과 인터넷간의 융합은 가장 흥미로운 토픽이었고, 이와 걸맞게 이번 MWC에서는, MWC 사상 최초로 이통사나 제조사의 대표가 아닌 구글 CEO 에릭 슈미스의 연설로 행사가 킥오프 되었습니다.

이번 MWC 통해 부각되고 있는 주요 모바일/텔레콤 트랜드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1) 모바일 산업: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전망:

작년 MWC와는 다르게, 올해 MWC 낙관적인 전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불경기로 인한 타격은 있었지만, 특히 아시아 태평양지역과 북미지역에서는 모바일산업이 위기에서 벋어났다는 의견이 공조되었습니다. 모바일 이메일, 트위터, GPS, 웹서핑등의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는 2009 한해 동안 성장을 거듭, 시장에서는 분야에서 90% 넘는 가입자를 만들어내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유럽지역에서는 아직까지도 불경기의 여파가 느껴졌고, 특히 이통사들은 늘어나는 네트워크 트래픽 대비 수익을 창출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2) 사회적 책임에 압장 서려는 텔레콤 회사들의 움직임:

이번 MWC 전시회 개념을 넘어서 모바일과 모빌리티(mobility) 인해 개발도상국들에게 어떠한 경제적/사회적 효과를 줄수있는지에 대해 참여자들간 활발한 토론과 함께 이들 국가들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어떠한 활동을 있는지도 논의가 되었습니다. 토론에서 가장 부각이 되었던 워킹 그룹중 하나는 Mobile Money Working Group으로 모바일을 통해 후진국들에게 마이크로 파이낸싱을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이 논의 되었습니다. 또한, 보다폰은 인터넷을 PC 아닌 스마트폰을 통해 최초로 경험하는 사용자들을 위해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스마트폰’(the world’s cheapest smartphone) 발표했습니다. 보다폰 CEO 텔레콤 산업이 성장의 엔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 정부들이 텔레콤 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3) 새로운 플레이어들의 등장 (New Kids on the Block)

이번 MWC에서 공개된 최대 규모의 브랜드는 유럽, 북미, 또는 주요 선진국이 아닌 국가들에서 발표됨으로써 모바일 산업이 얼마나 성장하고 있고, 다양화되고 있으며, 글로벌화되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중국의 화웨이와 ZTE, 서비스 공급분야에서는 China Telecom Turk Cell 그리고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HTC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이들이 자국 마켓에서만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컨셉과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전반적으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4) 클라우드 모바일 (Mobilizing the ‘cloud’)

올해도 역시 모바일 인터넷이 화두가 되었습니다. 특히, 얼마전까지만 해도 작은 화면과 서핑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브라이징으로 인해 외면시 되었던 핸드폰은아이폰 효과 더불어 저렴해지고 개선된 하드웨어와 기능성을 강조한 웹브라이징으로, 지난해 대비 모바일 브로드밴드 접속율이 무려 150%이상 증가되었다는 산업전문가들의 분석이 발표되었습니다. 보다 진보적인 발표자들은 한걸음 더나아가 미래 모바일은 웹으로 부터 직접 컨텐츠가 생성되는클라우드 컴퓨팅 자리잡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구글의 에릭 슈미츠는 통신사들은 이러한 다양한 서비스가 공유될 있게 보다 적극적으로 개진 조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구글의 발표는 어는정도 예견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모바일 통신사들은 구글이 통신사 고유의 자산인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으며, 소의 말하는오버더 (Over the top, OTT)’ 서비스를 활용하여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비용 투자는 높은 반면 구글로 인한 수익은 저조하다는 점을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의견은 산업의 가치가 컨텐츠와 애플리케이션쪽으로 전환됨으로써 구글쪽으로 보다 힘이 실어 질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5) 앱스, 앱스, 앱스, 그리고 앱스

올해 가장 분명한 메시지는 모바일 산업은 음성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이동한다는 것입니다. 아이폰은 이제 더이상 얼리 아답터의 전유물이 아닌 메인스트림 대중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페이스북 등의 소셜 미디어는 모바일 사용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MWC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앱에서 부터 소셜미디어와의 연동성을 강조하는 앱까지 새로운 앱들이 다수 공개 되었습니다.

대다수의 대표 모바일 벤더들은 앱을 통한 수익모델에 동참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고 통신사, 제조사들은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는 하고 있으나, 이통사들이 서로 다르게 지원을 하고 있다는 점도 나타났습니다. 아이폰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성공적인 출시에도 불구하고 이통사들의 다양한 협업이어떻게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있는지 대해서는 누구도 확신을 할수 없었습니다. 올해에는 최초로 애플리케이션 개발만을 위한  ‘App Planet’이라는 행사가 별도로 개최 되었고, 그만큼 앱분야에서는 현실적인 수익모델에 대한 토론이 활발이 이루어졌습니다.

6) 플랫폼 전쟁

이번 쇼에서 가장 핵심적인 질문은그렇다면 애플리케이션의 붐으로 인해 가장 혜택을 받게 되는 산업은 (통신사? 제조사? 소프트웨어 벤더?)’ 였습니다.  전세계를 대표하는 통신사와 제조사들은 애플리케이션을 공동으로 개발하는Wholesale Application Community라는 새로운 그룹을 형성하였지만, 95% 모바일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과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여 컴백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발표 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오래 받을수 없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윈도우 7’으로 컴백 했고 중국 떠오르는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구글의안드로이드또한 모토롤라 브랜드를 재탄생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이 부각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HTC와의 협업으로 가장 섹시한 휴대폰 디자인을 선보였고, 삼성은 비디오와 소셜미디어 통합 서비스를 강조한바다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그리고 노키아와 인텔 또한 새로운 합작 플랫폼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몇년안에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3 정도로 통합 될것을 예견했습니다. 시장 조사기관인 닐슨에 따르면 향후 6개월안에 애플리케이션의 사용도는 개인의 선호에 따라 선택될 것이며, 소비자들은제조사 아닌구글페이스북으로부터 본인들을 위해 특화된 서비스가 개발 출시될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내용도 발표되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미지출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공식 홈페이지]


얼마전 난생 처음으로 매체에 '개인 브랜딩'을 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뭐 간혹 고객사를 대행 하다가 'XX사를 홍보대행하는 YY에 따르면..."으로 인용이 된적은 있지만 1:1 인터뷰를 통해 제가 매체에...그것도...여성 주부를 주 타깃으로 하는...레이디 경향에 인터뷰 기회가 잡히다 보니 무척 신경이 쓰이 더군요.

관련 인터뷰는 에델만에서 근무하고 있는 허주현 과장에 소개로 인해 진행이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명품 브랜드' 옷을 즐겨입는 직장인을 소개하는 코너가 될 것이라는 점에 좀 꺼리게 되더군요...자칫 30대 중반의 된장남으로 오해를 받을 수 도 있으니까요...그런데 다시 한번 뒤집어 생각 해보니..."이제 몇년 뒤면 40대를 어프로치하는 내가 언제 패션이라는 테마로 매체에 그것도 3장 분량..사진과 함께...소개 될 수 있겠느냐?...복부비만에 쭈글이가 되기전에 함 질러보자"라는 생각과 함께 과감히 촬영 및 인터뷰에 임하기로 하였습니다.

인터뷰는 두차례 전화인터뷰(30~40분)와 당일 촬영 직후 1:1 인터뷰(1시간) 정도로
매우 in-depth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첫  전화 인터뷰는 전혀 준비 없이 진행이 되었고...자연 스럽게 패션에 대한 개인 적인 생각과 취향...팁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헌데...이렇게 가면..왠지 PR을 하는 저로서는 의미없는 인터뷰로 전락 되겠다는 우려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PR인에 한사람으로써 내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얻고자하는 PR Objective, PR Target, 그리고 Strategy를 다시 고민 하게 되었습니다...그리하여 내린 결론이 "본 인터뷰는 나를 위한...그리고 내 가족..부모님 & 아들...에게 패션을 통해 연결되는 가족사 및 연결고리"에 대해 스토리 텔 하겠다고 방향을 바꿨습니다. 즉, 명품에 대해 진솔하게 얘기하되..명품을 좋아하는 뒷배경과 미래에는 명품이 상징하는 영구함...시대초월...무함함
을 담고 이를 통해 내 위세대와 아래세대에 대한 배려와 믿음..그리고 Care로 메시지를 전달하여 부모님과 자식에게 타깃메시지를 전달하기로 생각했습니다.

결국  결과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는 남자"라는 헤드라인과 "패녀니스트"라는 섭헤드로 게재가 되었지만...중간 중간에는...'아이가 태어나기 전 미국 출장에서 60% 할인받아 그입한 스웨터...지금 두살배기 아들이 어른이 되면 자신의 옷을 물려주고 싶다"..."패션에 관심 많았던 아버지께 물려받은 포르셰 디자인의 보잉 선글라스와 니트 소재 슬림 넥타이"라는 메시지들이 노출 되었더군요...관련 기사의 전문은 네이버를 통해서도 검색 할 수가 있습니다. 

직업이 PR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진행된 일 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무심코 지나가는 일이 없는 거 같습니다...아무튼 이번 포스트를 통해 평생 한번 있을까 말까한 인터뷰를 엮어준 허주현 과장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당일 촬영에 힘써주신 원상희 사진작가님과 인터뷰에 너무나 관심있게 질의 해 주신 박미진 기자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